위키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정착한 개인형 데스크탑 위키입니다.
개인의 지식과 경험 또는 노하우 등과 같은 비정형적인 형식의 자료들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숨은 보석같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림 from 짐 데스크탑 위키 zim-wiki.org 홈페이지


설치가 간단하고, 사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파일이 UTF-8 형식의 플레인 텍스트(plain text)로 저장됩니다. (※ 저장되는 노트들은 막다운(Mark Down) 포맷)




장점이라면,

· 콘텐츠에 대한 정형화된 형식 또는 구조 측면에서 보다 유연합니다. 유저의 필요에 따라 wiki syntax, 인덱스 자동생성, 검색과 브라우징의 편이성, 메타데이터 사용, 하이퍼링크, 백링크, ToC(Table of Contents), 저널, Task List 등과 같은 요소 또는 플러그인 등을 통해 상황에 따라 자신만의 지식체계를 유연하게 구축가능 합니다.

· 다중 사용자용 위키와 같이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 개념 및 버전콘트롤을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 간편합니다.

(※ 버전콘트롤이 필요할 경우, Git, Fossil 등과 같은 플러그인을 통해 사용가능)

· 자동 포맷기능을 지원해서 Mark Down언어를 몰라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윈도우용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노트폴더를 리눅스 PC에 옮겨서 리눅스용 프로그램으로 읽어도 완벽하게 읽어냅니다.

· 자료폴더만 잘 보관하면 드롭박스 등과 같은 클라우드에 자료들을 놓아두고 쓸 수도 있습니다.
· 현재 버전은 0.68이지만, 2009년부터 개발되어왔고 그동안 수많은 버그패치가 이루어져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 플러그인을 통해 간단하게 추가 기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 이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는데, 다 나열할 수가 없네요.


단점이라면,

· 윈도우용과 리눅스용이 있는데, 두 버전 모두 사용해보니 윈도우용의 완성도가 리눅스 용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윈도우 용은 다소 버그가 있었는데, 0.60버전의 경우 사용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 에버노트 등의 노트프로그램보다는 프로그램의 이해 또는 적응에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리눅스 월드에서 지명도가 높은 편이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제대로된 활용법에 대한 유투브 콘텐츠가 부족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종류의 노트프로그램들을 시도하고 경험해봤습니다.

경험해본 노트프로그램들에는 각각 고유의 장점과 단점이 있었습니다.

짐 데스크탑 위키 어플리케이션을 5년째 사용 중이며, 개인적으로는 짐 데스트탑 위키를 최고의 지식정리도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짐데스크탑 위키는 zim-wiki.org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200L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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